팀의 계륵으로 전락한 EPL 스타 6인
입력 : 2017.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제는 팀의 에이스도, 핵심 선수도 아니다. 하지만 탈출구가 쉽게 보이지 않고 있다.

3일(현지시간) 해외 축구 사이트 'Football 365'는 현 구단에 갇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6인을 소개했다. 소속팀에서 존재감이 떨어졌지만 또 이적이 쉽지 않은 이들이다.

먼저 리버풀의 다니엘 스터리지다. 지난 시즌 고작 769분을 뛰는 데 그쳤다. 리버풀의 리그 38경기 중 벤치에 앉은 횟수만 20회. 소속팀에서의 비중이 적어져 이적을 선택할 만도 하다. 그렇지만 주급이 너무 높다. 이에 선뜻 손을 내미는 팀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도 이름을 올렸다. 활약이 나쁘진 않지만 이제는 부상이 잦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그를 팔 가능성이 있다. 에버턴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번리로부터 마이클 킨을 영입했다. 스몰링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맨유에 남는다면 기용은 어느 정도 될듯하나 주전선수 급의 충분한 기회는 어려울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공격수 윌프리드 보니 또한 포함됐다. 이미 임대를 다니며 소속팀에서의 자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주급이 10만 파운드(약 1억 4,800만 원)에 달한다. 스터리지와 마찬가지로 새 팀을 찾으려면 주급을 삭감해야 한다.

이외에도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 첼시의 쿠르 주마, 토트넘 홋스퍼의 케빈 비머가 선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