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서 한솥밥' 기성용-맥긴, 광주서 뜻깊은 재회
입력 : 2017.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나이얼 맥긴(29)이 최근 광주FC 유니폼을 입었죠. 광주 구단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외국인 선수 영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북아일랜드 국가대표 공격수이며 대표팀에서 등번호 7번을 답니다. 최근 유로 2016 대회에서는 골 맛도 봤습니다. 셀틱 시절에는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죠.

그런 기성용과 오랜만에 재회했습니다. 아버지 기영옥이 단장으로 있는 광주를 찾은 기성용이 맥긴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활짝 웃으며 포옹을 했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기까지 했습니다. 유럽에서 호흡한 동료가 K리그로 이적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ㅎㅎㅎ

심지어 경기에서도 승리해 기쁨은 2배가 됐습니다. 광주는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서울을 3-2로 꺾었습니다. 광주가 맥긴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 날이 아닐까요~?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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