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맨유는 가면 안 돼'' 레알 동료의 경고
입력 : 2017.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하메스 로드리게스(25,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이에 누군가 끼어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현재 하메스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깊은 대화 중"이라고 알렸다. 예상 이적료도 나왔다. 최대 7,000만 유로(약 921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실제 하메스도 빠른 이적을 원하고 있다. 로테이션 멤버에 만족하지 못한 하메스는 더 많은 경기 출전을 보장받길 원했다. 여기에 일정도 크게 작용했다.

스페인 '아스'는 "하메스가 레알과 최대한 빨리 작별하고자 한다. 48시간 안에 이적이 완료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곧 열리는 레알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피하기 위함.

물론 레알의 이적료 고수가 걸림돌이기는 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여기에 제3의 인물이 '맨유 반대'를 외치고 나섰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한 루카 모드리치는 하메스에게 일종의 경고를 남겼다.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는 게 결국 기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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