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네테스 감독이 지지부진한 영입에 고민이다. 한편으로 몸 값이 더 올라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일침을 날렸다.

베니테스 감독은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팀들의 선수 영입은 쉽지 않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조금 미쳤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뉴캐슬은 2015/2016시즌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이듬해인 2016/2017시즌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EPL로 재승격했다.

그러나 승격의 기쁨도 잠시 영입 소식은 지지부진하다.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 영입을 노렸지만, 첼시에 빼앗겼다. 또한, 첼시 공격수 타미 아브라함 마저 스완지 시티를 선택했다.

현재 EPL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맨체스터 시티 등 상위권 팀들이 거액을 쓰며 선수 영입에 성공하고 있다. 뉴캐슬 같은 중하위권 팀들로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베니테스 감독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열심히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 새로운 선수를 찾는 건 물론이다”라고 포기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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