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베스, 맨시티 아닌 PSG행 합의...'수요일 발표 예정'
입력 : 2017.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다니 아우베스의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파리 생제르망이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일간지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아우베스는 PSG와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현재 파리에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아우베스가 PSG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파리에 왔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2년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보도했고,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아우베스의 PSG 이적이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우베스는 2016/2017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 계약 신분이 된 그의 유력 행선지는 맨시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노련한 오른쪽 풀백 자원을 원했고,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했던 아우베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현지 언론도 아우베스의 맨시티행을 예상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우베스가 휴가를 끝내고 맨체스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2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PSG가 아우베스를 호시탐탐 노렸다. 막판 하이재킹으로 아우베스를 품으려는 생각이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PSG의 하이재킹 시도에도 맨시티행을 점쳤지만, 아우베스의 선택은 PSG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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