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신태용호 코치 선임 완료, 전경준-김남일-차두리 합류
입력 : 2017.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의 코칭 스태프 인선이 완료됐다. U-20 대표팀 시절 함께 했던 전경준, 김해운 코치가 그대로 이어갔다. 2002 월드컵 4강 주역 중 하나인 김남일이 신태용호에 새롭게 합류했고, 차두리가 3개월 만에 다시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신태용 감독과 함께 할 대한민국 A대표팀 코치진을 발표했다. 전경준, 김남일, 김해운 코치가 합류해 신태용호의 새출발에 힘을 보탠다.



전경준 코치는 올림픽, U-20 대표팀까지 신태용 감독과 오랜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신태용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 왔다. 그만큼 신태용 감독의 철학을 잘 공유할 수 할 수 있는 점에서 기대 되고 있다.



김남일 코치는 신태용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지난 2016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같은 해 11월 최용수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 6월까지 장쑤 쑤닝 코치로서 활동했다.

또한, 화려했던 선수 시절 역시 현재 A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헌신적인 모습과 리더십 카리스마로 중원을 장악한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던 그는 월드컵 3회(2002, 2006, 2010) 출전했다. 선수단과 소통에 있어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슈틸리케 체제에서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했던 차두리가 코치로 재합류한다. 김남일 코치와 함께 선수단과 가교 역할은 물론 수비 강화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해운 골키퍼 코치는 신태용 감독과 U-20 월드컵에서 코칭 스태프로 나선 바 있다. 당시 송범근(고려대)의 맹활약에 보이지 않은 큰 힘이 된 건 물론이다. 또한, 선수 시절 성남 일화(현 성남FC)와 한솥밥을 먹었기에 궁합도 좋다. 2년 전 선수단 체력을 책임졌던 이재홍 피지컬 코치도 신태용호 합류에 성공했다.

코칭스태프 인선을 완료한 신태용호는 오는 8월 31일 이란,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DB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