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15R 종합] 현대제철, 스포츠토토와 무승부... 한수원 첫 대승
입력 : 2017.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WK리그의 절대강자 인천현대제철이 구미스포츠토토와 비겨 후반기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현대제철은 14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경기장서 펼쳐진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15라운드 홈경기서 스포츠토토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민아가 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추가시간 이민선을 막지 못해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길 원했던 현대제철의 최인철 감독이다. 비야, 김정미, 이민아, 이영주, 전가을 등 최정예를 출격시켰다. 그러나 스포츠토토 수비진은 강했다. 쉽게 골을 헌납하지 않았다. 결국 한 골만 내주고 경기 종료 직전 균형을 맞춰 '리그 선두' 현대제철을 상대로 소중한 승점을 획득했다.




경주한수원은 창단 첫 대승을 거뒀다. 신생팀인 터라 지금까지 단 1승에 그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불타올랐다. 역사적인 첫 승 제물 보은상무를 맞아 3-0 승리를 했다.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김수진이 선제골을 넣었고, 서지연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대승과 동시에 한수원은 상무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서는 기쁨도 함께 맛봤다.

이천대교는 썬데이와 김상은의 연속골로 화천KSPO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교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서울시청은 이금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4-0으로 대파했다.

사진=엄준호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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