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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핫피플] '이적설' 한석종은 인천의 클래식 잔류만 생각한다

기사입력 : 2017.07.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인천] 김진엽 기자= 이번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 핵심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한석종(24)이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대답은 ‘잔류’였다.

인천은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 FC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에는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한석종의 공이 컸다. 패스면 패스, 태클이면 태클, 미드필더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냈다.

그는 이번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강원 승격 멤버였기에 인천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활약은 그 이상이었다. 강원전을 포함해 총 16경기에 출전했고, 매번 궂은 일을 도맡았다. 이번 시즌 인천의 첫 승이었던 상주 상무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가파른 상승세는 자연스레 이적설로 이어졌다. 15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와슬이 그에게 임대 이적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임대는 없을 것이라는 후속 보도도 이어졌다.

많은 추측이 거론된 가운데 한석종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에이전트와 구단이 해결할 부분이다”라면서 “선수는 현 소속팀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라며 인천 잔류를 언급했다.

이어 “(선수로서)좋은 팀에서 뛰는 게 나을 수도 있다”라면서 “하지만 지금 인천의 상황이 좋지 않다. (언젠가)떠나더라도 소속팀이 잘 됐을 때 가는 게 맞는 거 같다. 지금은 인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경기는 한석종의 프로 통산 100경기 출전이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친정팀 강원. "선수로서 영광이고 200경기, 300경기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강원을 상대해 더 많은 준비를 했고, 이곳에서 잘하고 있다는 걸 보이고 싶었다. 이길 수 있었는데 비겨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기형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들의 도움 덕분이다. 우린 가족 같은 분위기다. 작년에 이미 인천이 보였듯이, 잔류하는 저력이 있으므로 강등을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이기형 감독은 에이스의 맹활약과 잔류 결정에 고마움을 전했다. “100경기 출전을 축하한다. 강원전처럼만 해주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라며 “이적설 때문에 심리적으로 흔들렸을 텐데 경기를 잘 소화했다. 남기로 해줘 감독으로서 정말 고맙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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