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 그리스 1부팀 테스트에서 합격점 받아
입력 : 2017.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 장결희(19)가 출전 시간을 위해 그리스 무대로 방향을 틀었다.

17일(한국시간) 그리스 언론 ‘가제타’는 ‘스포츠데이’의 보도를 인용해 “그리스 아스테라스 트리폴로스의 스타이코스 베르제티스 감독은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경기에서 그의 잠재력을 확인하기를 원한다. 아스테라스 트리폴로스는 아직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장결희는 현재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은 상태다. 이 매체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장결희가 베르제티스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으면 공식 입단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한 장결희는 지난 6월 30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왔다. 그리스 이적이 성사된다면 ‘바르사 3인방’으로 주목 받았던 백승호, 이승우 중에 가장 먼저 이적을 추진한 선수가 된다.

한편 장결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는 지난 시즌 리그 12위를 기록하며 대륙 대회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지만, 2012~2013시즌부터 4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등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팀으로 알려졌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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