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연맹전] '박하빈 골' 울산대, 우승 후보 고려대에 1-0 짜릿 승(종합)
입력 : 2017.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울산대가 저력을 발휘했다. 재작년 대회 우승팀 고려대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울산대는 18일 강원도 태백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축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고려대를 1-0으로 제압했다.

울산대는 골키퍼 김진우 외 김기영, 여재율, 이유찬, 서종구, 김경우, 장재원, 김현철, 김재현, 김동윤, 설영우로 선발진을 꾸렸다.

고려대는 골키퍼 이건호를 필두로 유영재, 유승표, 박대원, 안은산, 김종철, 신재원, 김호, 유창훈, 박상혁, 정택훈을 선발 라인업에 채워 넣었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인저리 타임 깨졌다. 유상철 울산대 감독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상대 페널티박스 내로 진입한 박하빈과 김레오가 원투 패스로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어 박하빈이 반대편 골문을 공략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U리그 불참의 한을 씻어냈다. 김해대와 격돌한 연세대는 신연준, 이정문의 연속 골에 힘입어 전국대회 복귀전을 2-0으로 장식했다.

시작은 신연준이었다. 동료가 머리로 떨어뜨린 볼을 잡았다. 이후 상대 밀집 진영에서 절묘하게 돌아선 뒤 골문 빈 곳으로 정확하게 차 넣었다.

여기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다녀온 이정문도 한 골 보탰다. 세트피스 상황 중 상대 골키퍼가 쳐낸 볼을 재차 슈팅해 쐐기를 박았다.

영상=한동균(acehan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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