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정할 한국-우즈벡전, 9월 6일 타슈켄트 개최
입력 : 2017.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날 우즈베키스탄전이 타슈켄트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우즈벡 원정경기가 9월 5일 20시(한국시간 밤 12시)에 열린다”고 전했다. 경기 장소는 우즈벡을 대표하는 프로팀인 분요드코르가 쓰는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우즈벡전을 비롯해서 이란-시리아, 카타르-중국전까지 이날 열리는 A조 3경기의 경기 시간을 모두 맞췄다. 승부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국은 오는 8월 31일 밤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다음날인 9월 1일 우즈벡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우즈벡과의 역대전적에서 10승 3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가장 최근은 지난해 11월 치른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남태희, 구자철의 골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우즈벡 원정경기는 총 3차례를 했고 1승 2무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치른 우즈벡 원정경기는 최강희 감독이 이끌던 2012년 9월로 2-2 무승부를 했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