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네이마르와 경쟁'' 호날두가 여전히 최고인 이유
입력 : 2017.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를 뛰게하는 힘은 역시 라이벌이었다.

호날두의 시대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30대에 접어들며 조금 힘이 빠질 법도 하지만 여전히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호날두는 슈퍼스타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우승이 걸린 중요한 시기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맹활약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5년 연속 득점왕과 함께 최다골 행진을 펼쳤고 레알 마드리드를 2년 연속 유럽 정상으로 이끈 상징적인 면까지 품었다.

호날두는 후반기 거침없는 질주로 개인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높이며 변함없이 세계 최고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호날두가 쉬지 않고 뛰는 이유는 경쟁이 주는 효과였다. 그는 24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곤살로 이과인 등과 경쟁하는 것이 건전한 동기부여를 준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최고가 되려는 욕구와 소망을 안겨준다"면서 "매년 그들보다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이 경쟁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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