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타깃' 케이타, 훈련 중 보복 태클...동료 부상
입력 : 2017.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리버풀 타깃으로 알려진 나비 케이타(라이프치히)가 훈련 중 팀 동료와 실랑이를 벌였다.

독일 매체 ‘키커’는 24일(현지시간) “케이타의 보복성 태클로 디에고 뎀메가 부상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이타는 2016/2017시즌 등장한 스타다. 남다른 중원 장악력으로 라이프치히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총 32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에도 강점을 보였다. 이에 미드필더 보강을 꾀하는 리버풀이 케이타 모시기에 착수했다.

하지만 과도한 관심 때문이었을까. 케이타의 감정은 굉장히 고조된 듯했다. 훈련 중 뎀메가 먼저 케이타를 향해 태클을 시도했다. 이에 케이타는 화를 냈고 보복 태클까지 하며 뎀메에게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혔다.

이를 본 랄프 하센휘틀 라이프치히 감독은 곧장 훈련을 취소했고 케이타에게 사과할 것으로 요구했다.

매체는 “목격자에 의하면 레드카드를 받을 만한 수준이었다”라며 당시 살벌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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