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손흥민, 황희찬 등...한국 선수들 몸값 공개
입력 : 2017.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선수 개개인의 시장 가치가 나왔다. 실 이적료와 차이가 있을 순 있으나, 추정치 역시 간과할 수는 없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몸값을 매겼다. 한국인 유럽파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장 높은 액수를 차지한 건 역시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었다. 시장 가치 3,000만 유로(약 395억 원)를 기록했다. 2년 전 토트넘에 진출할 당시 남겼던 액수와 큰 차이는 없다. 첫해 부상에 고전했으나, 이듬해 '이달의 선수상'을 두 차례나 거머쥐면서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다.

쌍용도 건재했다. 단, 20대 후반에 접어든 나잇대를 거스를 수는 없었다. 기성용(28, 스완지 시티)은 700만 유로(약 92억 원), 이청용(29, 크리스털 팰리스)은 150만 유로(약 20억 원)로 책정됐다.

떠오르는 별도 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적응을 마친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를 휘어잡으며 단숨에 뛰어올랐다. 1년 전보다 무려 8배나 폭등한 400만 유로(약 52억 원)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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