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위, 리버풀 17위...유스 잘 키워낸 아카데미
입력 : 2017.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선수 영입만큼 중요한 게 육성이다. 실전 투입은 물론, 향후 이적료 수입과도 직결된다.

영국 'PA'는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빈 선수들을 출신 아카데미별로 분류했다. 이들의 누적 시간을 합해 순위를 매겼다.

1위는 맨유였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개리 네빌 등을 한 세대에 배출한 팀다웠다.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무려 44,055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폴 포그바(2,609분), 마커스 래쉬포드(1,702분), 제시 린가드(1,367분)가 맨유에서 활약했다. 번리에서 모습을 드러낸 마이클 킨과 톰 히튼, AFC 본머스의 조슈아 킹, 레스터 시티의 대니 심슨과 대니 드링크 워터 등도 맨유 출신. 그 외 선덜랜드의 존 오셔, 아드낭 야누자이, 대런 깁슨 등도 이름을 올렸다.

2위는 토트넘 홋스퍼다. 19,995분으로 맨유와의 격차는 제법 됐다.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해리 케인(2,536분)과 안드로스 타운젠트(2,528분) 등이 토트넘에서 자랐다.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버틴 맨체스터 시티가 3위였으며, EPL 내 육성 시스템으로 이름을 날린 사우샘프턴이 4위를 기록했다. 7위 아스널, 9위 첼시, 12위 바르셀로나, 17위 리버풀 등이 눈여겨볼 만한 순위다.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4,055분
2. 토트넘=19,995분
3. 맨체스터 시티=16,226분
4. 사우샘프턴=14,340분
5.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3,907분
6. 에버턴=13,855분
7. 아스널=13,599분
8. 셰필드 유나이티드=13,564분
9. 첼시=13,445분
10. 아약스=12,617분
11. 페예노르트12,589분
12. 바르셀로나=10,858분
13. 크리스털 팰리스=10,851분
14. 애스턴 빌라=10,686분
15. 미들즈브러=10,487분
16. 헹크=9,263분
17. 리버풀=8,752분
18. 스포르팅 CP=8,499분
19. 더비 카운티=7,240분
20. 샬케 04=7,090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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