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복귀’ 치차리토, “맨유와 대결 조금 흥분된다”
입력 : 2017.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온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29, 웨스트햄)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치차리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 구장)로 돌아가 경기를 뛰는 점에서 팀 동료들 보다 더 흥분될 것이다. 시즌 시작은 새로운 팀에서 중요하기에 행복할 것이다. 나는 세계 최고 리그로 돌아가는데 절박했다. 우리는 유로파리그에서 싸우길 원한다”라고 맨유와 재회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0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2015년 여름까지 157경기 59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만큼 치차리토에게 맨유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여름 자신을 데려온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하향세를 타기 시작했다. 결국, 2014/2015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후 2015년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치차리토는 레버쿠젠에서 두 시즌 동안 76경기 39골로 맹활약했고, 이번 여름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다시 복귀했다.

더구나 웨스트햄의 첫 경기는 맨유다. 치차리토의 맨유와 재회는 오는 8월 14일 오전 0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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