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주장, “마레즈는 현재 태만하지 않아”
입력 : 2017.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스터 시티 주장 웨스 모건이 최근 이적설로 태만 우려 휩싸인 리야드 마레즈(26)를 감쌌다.

그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마레즈는 모두가 알 듯이 다른 걸 만들어내는 선수이며, 상대 수비를 깨는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높게 치켜세운 뒤 “우리는 경기장에서 그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레즈가 태만한 건 아니다. 우리 모두 마레즈를 레스터 선수라 말 할 수 있다”라고 마레즈의 레스터 잔류를 의심하지 않았다.

마레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들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았다. 지난 2015/2016시즌 우승을 이끈 이후 마레즈에게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

최근 AS로마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로마는 3,000만 유로(약 390억 원)을 제시했으나, 레스터가 4,000만 유로(약 521억 원)에서 물러서지 않아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적을 원하는 마레즈는 이적을 허락해 주지 않은 구단에 불만을 품어 태만 우려도 생겼다. 그러나 레스터 팀원 모두 신뢰하는 만큼 다시 잔류로 돌아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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