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ICC] ‘뮐러 멀티골’ 뮌헨, 첼시에 3-2 승… ICC 첫 승
입력 : 2017.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토마스 뮐러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를 꺾었다.

뮌헨은 25일 오후 8시 35분 싱가포르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싱가포르 투어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6분 하피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2, 27분 뮐러의 연속골까지 더해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 지었다.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마르코스 알론소, 후반 40분 바추아이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

첼시(3-4-3): 쿠르투아 – 케이힐,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 – 알론소, 파브레가스, 캉테, 모제스 – 보가, 바추아이, 윌리안
뮌헨(4-2-3-1): 슈타르케 – 프리들, 마르티네스, 훔멜스, 하피냐 – 톨리소, 산체스 – 리베리, 뮐러, 하메스 - 레반도프스키

▲전반: 뮐러의 맹활약으로 일찍 승기 잡은 뮌헨

뮌헨이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피냐가 우측면에서 때린 하피냐의 중거리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뮐러가 골 행진에 가세했다. 그는 후반 12분 왼 측면서 오는 리베리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갖다 대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7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막판으로 갈수록 첼시의 반격이 매서웠다. 바추아이가 전반 42분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은 슈타르케에게 막혔다.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케이힐의 헤딩 슈팅은 높게 떴다. 두들기던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모제스의 크로스를 알론소가 슈팅하면서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바추아이의 막판 골로 희망 살린 첼시

뮌헨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하메스가 후반 11, 17, 21분 연이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골로 연결 되지 못했다.

첼시가 후반 중반을 넘어가면서 다시 공격에 활로를 찾았다. 다비드 루이스가 후반 26분 루이스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맞고 굴절되어 골대 맞고 나갔다. 후반 36분 토모리의 헤딩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계속 공격을 이어간 첼시가 만회골을 넣었다. 바추아이가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로 한 골차로 좁혔다. 그러나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뮌헨의 3-2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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