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지키는 모나코, 맨시티의 역대급 제안도 거부?
입력 : 2017.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미 한 차례 역대 최고 제안을 거절했다. 그리고 다른 팀에서 비슷한규모의 제안이 왔다. 그렇다면 제안을 거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양새다. AS 모나코는 돈의 유혹에서 벗어날까.

모나코의 ‘신성’ 킬리앙 음바페를 향한 빅클럽들이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하고 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1억 8,000만 유로(약 2,35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스페인 언론들은 모나코가 동의했다고 전했지만 2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모나코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지난해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 1억 500만 유로(약 1,36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이적료다. 그런데 음바페가 이적을 한다면 이는 가뿐히 뛰어넘게 된다.

레알에 이어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제안했다. ‘ESPN’에 따르면 맨시티는 모나코에 음바페 영입에 대한 제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나코가 설정한 1억 5,000만 유로(약 1,954억원) 이상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한 맨시티는 24시간 이내에 모나코가 회신하길 바라고 있다. 회신을 통해 이적료 증가 등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도 음바페 측과 접촉해 이적 의사를 권유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나코에서 베르나르두 실바, 벤자민 벤디 등 2명을 데려왔다. 특정 팀간에 선수 거래가 빈번하게 벌어질 수 있지만 단기간 동안 계속 거래를 하는 것은 서로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정말 깜짝 놀랄 제안이 아닌 이상은 모나코의 마음을 돌려놓기 쉽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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