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 디발라, 올여름 바르사 이적 없다
입력 : 2017.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나는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 훌륭한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파울로 디발라의 계획에 유벤투스와의 작별은 없었다. 올여름 네이마르를 잃을 위기에 처한 바르셀로나가 대체자로 디발라를 낙점했지만, 유벤투스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현지 언론의 판단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가 27일(한국시간) 디발라와의 인터뷰 일부를 게재했다. 매체는 디발라의 인터뷰를 옮기면서 “그가 올여름 바르사로 떠나지 않을 거라 확실히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야기는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로 돌아간다. PSG는 이번 여름 소설 같던 일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바르사 핵심 선수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개인 합의까지 도달했다. 유럽 유수 언론에 따르면 바이아웃 2억 2200만 유로(약 2800억원) 지불을 계획하고 있다.

네이마르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바르사가 디발라에게 접근했다. 실제 스페인 다수 언론이 네이마르 대체자로 디발라를 낙점한 내용을 연이어 보도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94경기 42골 18도움을 터트린 뛰어난 자원이다.

그러나 디발라의 생각은 달랐다. 올여름 계획에 바르사 이적은 없었고, 유벤투스 전력 보탬만 있었다. 그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을 알게 됐다. 좋은 선수들이다. 나는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 좋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훈련에 몰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도 디발라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디발라에게 오는 모든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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