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승격팀, 이승우 영입 추진한다 (伊 디마르지오)
입력 : 2017.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승우(19, 바르셀로나)가 올시즌 세리에A 무대를 누비는 헬라스 베로나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일간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7일(한국시간) “베로나가 미래를 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B에서 경쟁하고 있는 이승우가 베로나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올여름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나이로 인해 바르사 후베닐A에서 더 이상 뛸 수 없는 만큼 바르사B 승격 경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이 쉽지 않다. 바르사B가 2부 리그로 승격하면서 비유럽쿼터에 제한이 걸렸다.

바르사B는 2017/2018시즌을 위해 초코 로사노와 비치뉴를 영입했다. 모두 이중 국적이 가능하지만 현재로썬 비유럽쿼터 선수다. 이승우 입장에선 임대 후 바르사 복귀와 이적을 고려해야 한다.

이탈리아 무대가 이승우에게 손짓했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세리에A에 승격한 헬라스 베로나가 이승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선 갑작스레 은퇴한 안토니오 카사노의 장기 공백을 이승우로 메운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승우는 많은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베로나 외에도 베네벤토가 이승우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혀졌다. 베네벤토는 지난 6월 치열한 플레이오프 끝에 팀 역사상 최초로 세리에A 승격을 해낸 팀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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