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권 소송’ 다비즈, 롤 제작사 상대로 승소
입력 : 2017.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초상권 소송’ 다비즈, 롤 제작사 상대로 승소

[스포탈코리아] 네덜란드의 레전드 미드필더 에드가 다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로 알려진 라이엇 게임즈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입니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비즈는 최근 유명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스트라이커 루시안’이라는 스킨이 자신을 모티브로 삼았음에도 초상권과 관련된 어떠한 지불이 이뤄지지 않자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캐릭터는 황갈색 피부와, 묶은 머리 특히 선글라스를 착용한 축구 선수라는 점에서 다비즈와 매우 흡사한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큰 유사성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언론에 따르면 법원은 루시안 스킨으로 벌어들인 수익 전부를 다비즈에게 지급할 것을 명령했고, 라이엇 역시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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