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 무득점으로 끝난 득점 1, 2위의 맞대결
입력 : 2017.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K리그 클래식 득점 1, 2위인 조나탄(수원 삼성), 데얀(FC서울)의 맞대결은 데얀의 웃었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두 선수 모두 무득점으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에서 후반 16분 나온 곽광선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했다.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답게 2만 6,000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두 팀의 맞대결을 즐겼다. 치열한 라이벌전과 더불어 두 팀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조나탄과 데얀의 승부에서 관심이 집중했다.

25라운드까지 조나탄은 19골로 득점 1위, 데얀은 16골로 득점 2위에 올라있었다. 조나탄이 20골을 넘길지 그리고 데얀이 조나탄과의 차이를 줄일 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두 선수의 득점포는 불발됐다.

조나탄은 서울의 집중수비에 가로 막혀 제대로 된 슈팅 하나 시도하지 못했다. 전반전 종료 전에는 서울 김원균의 태클을 피하다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치며 교체아웃됐다.

데얀은 후반 40분까지 85분을 뛰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4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그 중에는 2번의 유효슈팅이 있었으나 신화용이 지킨 골문을 뚫지 못했다. 예리한 침투로 골망을 한 차례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됐다.

두 선수는 그라운드에 있는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모두가 기대한 골은 불발됐다.

사진=수원 삼성,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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