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스페인 국대?' 스페인 국적 베스트 XI
입력 : 2017.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자국 선수들로 팀을 채우는 일이 현실이 돼가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스페인 색채를 잔뜩 채우는 중이다.



자국 유망주를 쓸어담은 레알은 스페인 선수로만 베스트 일레븐을 짤 수 있게 됐다. 기존 터줏대감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합쳐 그럴싸한 라입업을 내놓을 전망.



골키퍼는 키코 카시야다. 나초 페르난데스-세르히오 라모스-헤수스 바예호-다니 카르바할이 포백을 이루고, 다니 세바요스-마르코스 요렌테-이스코가 미드필더진을 채운다. 루카스 바스케스-보르하 마요랄-마르코 아센시오가 전방 무게감을 더한다.



주목할 점은 나이다. 만 31세 라모스, 만 30세 카시야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가 30세 아래다. 또, 스페인 U-21 대표팀 출신도 여럿이다.



당장 레알이 스페인 국적 선수로만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건재한 가운데,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 등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몇 년 뒤에는 이에 준하는 명단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이대로라면 레알이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흥망까지 좌우할 수도 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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