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시메오네子, 제노아 떠나 피오렌티나 입단
입력 : 2017.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지오반니 시메오네(22)가 피오렌티나로 적을 옮겼다. 지오반니는 디에구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로 친숙한 인물.

피오렌티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체 채널을 통해 지오반니 영입 사실을 공표했다. 계약 기간은 총 5년으로 2022년까지다.

1995년생 지오반니는 아르헨티나에서 성장했다. 2008년 리버플레이트 유스팀에서 기본기를 다졌으며, 2013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반필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뒤 제노아 이적을 통해 유럽 무대로 나섰다.

싹이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로서 양발을 사용한다. 마무리뿐 아니라 공격 연계 및 볼 없는 움직임에서도 특별한 모습을 보였다. 활발한 몸짓으로 전방 압박에도 능했다.

기록도 준수했다. 2016/2017 이탈리아 세리에 A 35경기(선발 29회)에 나서 12골을 거뒀다. 14라운드 유벤투스전에서 멀티골 폭발, 3-1 승리를 견인하며 이름을 드날렸다. 지난 1월에는 유럽 5대 리그 21세 이하 선수 중 득점 랭킹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 외 아르헨티나 U-20 대표 선수로 12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한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4일 토트넘 홋스퍼가 지오반니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피오렌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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