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프랑스 1부 리그’ 트루아 임대 유력
입력 : 2017.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석현준의 차기 행선지가 프랑스 리그앙(1부)가 될까. 트루아가 석현준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르투갈 일간지 ‘오조고’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 트루아가 석현준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 석현준은 올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팀에서 활약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트루아는 프랑스 1부 리그에 소속된 팀이다. 2017/2018시즌 홈 개막전에서 렌과 무승부를 거뒀고, 지난 12일 니스 원정에서 2-1 승리를 챙겼다. 현재 1승 1무 승점 4점으로 리그 8위에 올라있다.

석현준 입장에서 트루아 임대 소식은 반갑다. 석현준은 올시즌 포르투 구상에서 제외됐고, B팀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루아는 포르투와 합의를 조율하고 있다.

석현준은 2016년 1월 겨울 포르투에 입단했다. 리그 19라운드 마르티모전에서 20분 동안 출전한데 이어 23라운드 모레이렌세전에선 득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포르투 생활에 먹구름이 끼었다.

이후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를 떠났만 17경기 1골에 그쳤고 상호 계약 해지됐다. 데브레첸에서는 13경기 1골 4도움이 전부였다. 지난 3월 리그 22라운드에 기록한 3도움이 가장 큰 성과였다.

데브레첸 임대를 끝내고 포르투에 돌아왔다. 그러나 세르지오 콘세르상 감독 구상엔 석현준은 없었다. 이적 시장 중반부가 지나자, 프랑스 리그에서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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