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타의 새 스탯 ‘XG’...손흥민, 리그 내 최상위권
입력 : 2017.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계를 대표하는 통계업체 ‘옵타’가 2017/2018시즌부터 새로운 스탯 ‘XG(Expected Goals)’를 공개한 가운데 손흥민이 리그 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통계업체 ‘옵타’는 최근 새로운 스탯 ‘XG(Expected Goals)’를 공개했다. 이 수치는 득점 찬스에 대한 퀄리티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XG값이 크면 클수록 슈팅이 골로 연결될 확률이 높은 셈이다.

골문과의 거리, 슈팅 각도, 어시스트의 유형, 특정 상황 등을 고려해 나온 XG값은 ‘특정 공격수가 해당 경기에서 얼마나 좋은 찬스를 얻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특정 선수의 경기에서 XG값이 높게 나온 반면, 득점이 없었다면 그 선수는 최악의 활약을 펼친 셈이다.

이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시즌 통계에서 EPL 내 4번째로 높은 결정력을 기록했다. 영국 언론 ‘BBC’는 옵타의 자료를 근거로 지난 시즌 XG값(득점 기대치)과 실제 득점 수를 통계했다. XG값(득점 기대치)과 실제 득점 수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결정력이 좋은 공격수다.


1위는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케인은 평균 18.59의 XG(득점 기대치)값을 얻고 29득점을 성공시켜 EPL에서 가장 득점력이 좋은 공격수로 꼽혔다. 2위는 루카쿠가 이었고, 3위는 스완지 시티의 요렌테가 차지했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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