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회장 ''우리도, 바르사도, 맨유도 레알 아래''
입력 : 2017.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바이에른 뮌헨 회장마저 레알 마드리드를 현존 최강팀으로 치켜세웠다.

레알 천하다. 최근 4년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5년 만에 재탈환하며 맹위를 떨쳤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뒤 잠시 주춤했으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다시 봉합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후임으로 들어선 지단 감독은 팀을 추슬러 넉 달 만에 유럽 정상에 올려놨다. 그로부터 1년 뒤에는 챔피언스리그 2회 연속 우승이란 금자탑까지 세웠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도 이를 인정하고 나섰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루메니게 회장은 "레알이야말로 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엄지를 내보였다.

라이벌 클럽으로 생각하는 팀명도 차례로 언급했다. 뮌헨 외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가리켜 "모두 레알보다는 아래"라는 사견을 전했다.

최근 이적시장에 대해서돋 간략히 언급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유럽 무대에서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 팀은 10개 정도 된다"면서 "이성을 잃은 현 세계에서는 이 경쟁 구도에서 올라서기가 쉽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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