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전] 조진호 감독 “고경민 해트트릭, 정말 환상적이었다”
입력 : 2017.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부산] 박대성 기자=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이 고경민의 해트트릭에 찬사를 보냈다.

부산은 3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8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부산은 이번 승리로 리그 1위 경남FC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유지했다.

조진호 감독은 최고의 활약을 보인 고경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경민의 3골은 환상적이었다. 특히 첫 골은 정말 감각적으로 넣었다. 부상 회복 이후 3게임 연속 포인트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부산 주전 공격수 이정협에 관해서도 말했다. 조진호 감독은 “전반전에 나름 몸싸움도 했다. 그러나 문전 앞에서 위협적인 모습이 없었다. 자기 자신이 견뎌내야 한다. 현재 조금씩 몸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이정협 선수가 살아나면 팀이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완승을 거두지 못한 점에 못내 아쉬워했다. 조진호 감독은 “끝까지 집중해야 했다. 선수들이 더욱 집중해야 한다. 3-2가 3-3으로 될 수 있는게 축구다. 완벽하게 제압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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