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도, 담배도 너무 많이'' 구설수 오른 PSG 선수
입력 : 2017.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쉬운 평가가 속속 나오고 있다. 현지 복수 매체는 마르코 베라티의 자기관리 실패를 물고 늘어졌다.

베라티의 여름은 뒤숭숭했다. FC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했으나,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감옥 같다"는 에이전트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베라티는 이후 공식 사과와 함께 대리인 교체를 강행했다.

이어 잔부상 외엔 팀 일정을 소화해나간 베라티. 하지만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지는 못했다. 지난달 21일 치른 툴루스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중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출전 정지 징계까지 추가로 받았다.

더 큰 문제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터졌다. 스페인을 상대로 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 나선 베라티는 존재감이 없었다. 상대 플레이메이커 이스코가 활개를 치는 동안 0-3 패배 씁쓸함을 맛봤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이탈리아발 소식을 빌려 "베라티가 피자도 너무 많이 먹고, 담배도 너무 많이 태운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뿐 아니다. 이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는 베라티를 "인성도 부족하고 리더십도 결여됐다"면서 스페인전 패배 원흉으로 삼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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