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조용운 기자=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신태용호 최종 23인이 확정 됐다. 관심을 모았던 기성용은 우즈벡전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벡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14점으로 3위권에 있는 시리아와 우즈벡에 승점 2점 차로 간신히 앞서 있다. 자력 진출을 위해서라도 승리는 필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경기를 앞두고 우즈벡전에 나설 신태용호의 23인을 발표했다

이번에 제외된 선수는 기성용을 비롯해 남태희, 최철순 총 3명이다. 특히, 기성용은 현재 무릎 부상 후유증에서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그는 우즈벡 도착 후 팀 훈련에 참가하며 가능성을 높였으나 결국 포함되지 못했다.

최철순은 경고누적으로 나서지 못한다. 지난 이란전에서 경고를 받으며, 카타르와의 7차전 경고까지 2장으로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그의 자리는 고요한(FC서울)이 유력하다. 남태희는 이란전에 이어 이번 우즈벡전도 선택받지 못했다.

▲ 우즈벡전 23인 최종 명단
GK : 1.김승규, 21.김진현, 23.조현우
DF : 2.김기희, 3.김진수, 4.김민재, 5.김주영, 12.김민우, 15.장현수, 18.김영권
MF : 6.권경원, 8.김보경, 11.이근호, 13.구자철, 14.고요한, 16.정우영, 17.이재성, 19.염기훈, 22.권창훈
FW : 7.손흥민, 9.김신욱, 10. 황희찬, 20.이동국



사진=강동희 기자, 아시아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