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룰리냐가 바라본 北 김정은...“정신 이상해”
입력 : 2017.09.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의 외국인 선수 룰리냐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언론 '마이스푸트볼'은 K리그 포항에서 활약하는 브라질 미드필더 룰리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일 벌어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걱정하는 질문에 룰리냐는 “솔직히 말하겠다. 한국엔 아무 일도 없다. 그 일에 대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평화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도 북한 관련 뉴스를 보면 나에게 전화를 한다. 그런데 오히려 내가 어머니 전화를 받고 한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게 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룰리냐는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에 대해서도 개인의 견해를 밝혔다. 룰리냐는 "한국은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다. 물론 위협은 존재하지만, 북한의 지도자는 정신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사진=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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