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염기훈, 9월에만 3개 대기록 노린다
입력 : 2017.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수원 삼성 캡틴 염기훈이 K리그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염기훈이 9월 한 달간 3개의 기록 달성을 노린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되는 K리그를 통해 염기훈은 60골-60도움 클럽 가입은 물론 K리그 최초 100도움과 통산 5번째 한 시즌 두 자릿수 도움 등 역사에 남을 의미있는 기록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K리그 통산 59골 97도움을 기록 중인 염기훈은 60-60 클럽까지 단 한 골 만 남겨두고 있다. 염기훈이 이달 안으로 60-60 클럽에 가입하면 신태용, 이동국, 에닝요, 몰리나에 이어 K리그 통산 5번째 가입자가 된다. 300경기를 뛴 염기훈은 신태용이 보유한 국내 선수 최단기간 60-60 클럽 가입(342경기)도 앞당길 전망이다.
통산 100도움도 눈앞에 와 있다. 올해 벌써 9개의 도움을 올린 염기훈은 이달 안으로 3개의 도움 작성도 충분히 가능하리란 평가다.

더불어 도움을 1개 더 추가하면 한 시즌 두 자릿수 도움이 5시즌으로 늘어나 기존 몰리나(4회)를 따돌리게 된다. 염기훈은 2010년(10도움), 2011년(14도움), 2015년(17도움), 2016년(15도움)에 두 자릿수의 도움을 작성한 바 있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염기훈은 오는 10일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를 통해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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