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28R] 인천, 광주와 0-0 무로 4경기 연속 무패
입력 : 2017.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FC가 강등권 경쟁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과 광주는 10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갔고, 광주는 5연패를 끊는데 만족했다.

▲선발라인업

인천(5-4-1): 이진형(GK) – 김용환, 이윤표, 채프만, 하창래, 최종환 – 박종진, 한석종, 이상협, 송시우 – 김대중
광주(4-4-2): 윤보상(GK) – 김상원, 이한도, 홍준호, 이종민 – 나상호, 여봉훈, 본즈, 박동진 – 완델손, 송승민

▲전반: 치열한 공방전에도 열리지 못한 골문

홈 팀 인천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페널티 우측 사각지대에서 때린 김대중의 오른발 슈팅이 윤보상 선방에 걸렸다. 광주도 바로 반격했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종민과 여봉훈으로 이어진 크로스가 인천 수비 머리에 걸렸고, 완델손 몸에 맞고 나온 걸 이한도가 슈팅했으나 빗맞았다. 전반 11분 송승민의 오른발 하프 발리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인천과 광주는 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주고 받았다. 인천은 전반 19분 김용환의 패스를 홍준호가 걷어냈지만 김대중이 바로 왼발 슈팅했다. 그러나 볼은 윤보상 손을 스치고 크로스바 위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전반 44분 완델손의 슈팅이 이진형에게 막혔고, 이어진 본즈의 슈팅도 이진형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 승부수에도 가리지 못한 승부

후반전에도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은 계속 되었다. 광주는 후반 11분 김상원의 크로스에 의한 송승민의 헤딩 패스를 나상호가 헤딩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인천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1분 발 빠른 문선민을 투입하며 속도를 더했다. 이후 인천의 공격력은 살아났다. 후반 12분 송시우의 오른발 슈팅은 높이 떴다. 5분 뒤 문선민의 측면 돌파에 의한 크로스를 송시우가 쇄도하며 방향 바꿨으나 빗나갔다.

광주는 후반 18분 조주영, 26분 임대준을 투입하며 4-2-3-1로 변신했다. 여봉훈이 후반 28분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이진형에게 막혔다.

인천은 박용지, 광주는 주현우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다. 그러나 골문은 열리지 못했고, 0-0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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