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부상 복귀 임박… 이청용 입지 다시 그림자
입력 : 2017.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청용의 동료이자 강력한 경쟁자인 크리스탈 팰리스 측면 공격수윌프레드 자하(25)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무릎 부상을 당했던 자하가 복귀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자하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훈련장에 돌아왔다. 열심히 훈련해 동료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글을 남겨 복귀를 암시했다.

자하는 지난 8월 12일 허더스필드와 개막전에 출전했지만, 이후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가 빠진 동안 C.팰리스는 4연패에 빠졌고, 프랑크 더 부르 전 감독이 경질되는 아픔을 겪었다.

C.팰리스로서 자하 복귀 소식은 반갑지만, 이청용은 다시 입지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자하가 빠진 동안 교체와 선발로 나서 기회를 받았으나, 번리전에서 치명적인 패스 실수로 0-1 패배 빌미를 줬다. 그가 복귀하면 이청용의 출전 기회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현재 C.팰리스는 더 부르 전 감독의 자리는 잉글랜드 전 대표팀 감독인 로이 호지슨 감독이 대신할 예정이다. 현재 분위기는 공식 발표만 앞두고 있는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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