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5경기-315분’만에 무너뜨린 통곡의 벽
입력 : 2017.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마침내 세계 최고의 벽으로 불리는 지안루이지 부폰의 골문을 관통시켰다.

바르사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에이스 메시는 이날 전반 45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24분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득점이 어색하지 않은 메시이지만, 이날 장면은 특별했다. 바로 골문을 지키는 수문장이 부폰이었기 때문이다. 메시는 그 동안 부폰만 만나면 어려움을 겪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가 부폰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은 5경기 만에 처음인 것으로 드러났다. 메시는 이날 선제골로 315분간 지속됐던 부폰 상대 무득점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멀티골을 달성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96골 고지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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