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경희궁길] 한재현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서정원 감독이 챌린지 소속 부산 아이파크와 대결 확정에 기쁨보다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경희궁로 축구회관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4강전 추첨식을 열었다. 수원은 추첨 결과 오는 10월 25일 부산 아이파크와 결승 진출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지난 2011년 결승전에서 맞붙은 이후 6년 만에 중요한 대결을 하게 됐다.

서정원 감독은 “FA컵은 변수가 많다. 부산은 올해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또한 팀이 안정되어 있다. 서울을 꺾고 올라온 저력이 있다.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준비를 착실히 해서 2년 연속 결승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부산과 대결 확정 소감을 밝혔다.

이하 서정원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FA컵 사나이라 불리는데 비결은?
지난해에는 리그에서 어려웠다. 그 점이 동기부여 됐고,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조나탄 복귀는 언제쯤 가능한가?
지금은 재활을 하고 있다. 재활 속도는 빠르다. 10월 중순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정확한 건 체크해봐야 한다. (9월 27일 목포시청전은 피해야 하나?) 장단점은 있다.

-부산과 대결 확정된 소감은?
FA컵은 변수가 많다. 부산은 올해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또한 팀이 안정되어 있다. 서울을 꺾고 올라온 저력이 있다.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준비를 착실히 해서 2년 연속 결승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재계약 문제가 거론 되고 있는데?
5년 정도 있으면서 걱정스러운 부분은 팀에 애착이다. 5년 동안 수원에 있으면서 이맘때 내년 준비를 계획했다, 올해는 (재계약이) 늦어져서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