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아포엘] ‘멀티골’ 호날두, 멈출 수 없는 UCL 득점 기록 행진
입력 : 2017.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사를 계속 써내려 가고 있다.

레알은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7/2018 UCL 32강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H조 선두로 앞서갔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당연 호날두였다. 그는 전반 12분 베일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6분 페널티 킥 기회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멀티골까지 넣었다. 이날 골로 UCL 통산 107골로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호날두의 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6시즌 연속 UCL 조별리그 첫 경기 골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2012/2013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첫 경기 득점을 시작으로 올 시즌 아포엘전까지 UCL 첫 경기 득점을 꾸준히 이어갔다.

그리고 UCL 역사상 최다 홈 경기 득점도 성공했다. 이날 멀티골로 역대 UCL 홈 경기 득점을 56골로 늘렸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기록한 54골과 격차를 2골 차로 늘렸다.

페널티 킥 기록도 마찬가지다. 호날두는 UCL 역사상 최다 페널티 킥 12골에 성공했고, 메시의 11골에 1골 차로 앞서갔다.

호날두는 UCL의 살아있는 역사다. 올 시즌 초반 새로운 역사를 쓴 그의 행보가 주목될 만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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