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코바시치 부상 상태, 일단 지켜보는 중”
입력 : 2017.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이 경기 초반 부상으로 빠진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23)의 상태를 예의주시했다.

레알은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7/2018 UCL 32강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전력 손실도 생겼다. 아포엘전에 선발 출전했던 코바시치가 전반 20분 패스 하는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교체 사인이 들어갔고, 5분 뒤 토니 크로스와 교체됐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바시치의 상태를 전했다. 그는 “정확한 건 경기 다음날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지금은 지켜보는 중이다. 코바시치의 상태가 더 나빠지는 건 원치 않는다”라고 걱정했다.

레알은 최근 크고 작은 부상과 징계로 선수 이탈에 고민이 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징계로 리그 5라운드까지 뛸 수 없으며, 벤제마도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또한, 마르코 아센시오는 제모로 인한 다리 염증으로 아포엘전에 결장해 지단 감독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코바시치마저 부상이 길어진다면, 지단 감독의 주름은 더 깊어질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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