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의 고백, “여름에 이적 가능했으나 아스널 잔류 선택”
입력 : 2017.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1)가 이적 기회가 찾아온 지난 여름을 되돌아 봤다.

지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에 있었던 일을 고백했다. 그는 “이적 임박은 사실이었다. 나는 뛰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적 시도가 사실임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버턴,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과 강하게 연결 되어 있었다. 아스널에서 주전과 교체를 번 갈아가면서 뛰고 있기에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다. 또한,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영입으로 그의 설 자리는 더 좁아졌다.

지루는 이적이 아닌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나는 아스널 잔류를 원했었고, 아스널에서 나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아스널은 나에게 많은 걸 주었다. 나는 여전히 여기서 더 잘하고 싶고, 우승을 이뤄내고 싶다. 벵거 감독에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다. 모두가 내 결정에 기뻐했다”라고 팀에 애정을 드러냈다.

올 시즌 현재 지루는 컵 대회를 포함해 5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으며,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 이후 득점 소식은 없다. 그는 오는 15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쾰른과의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48강 1차전에서 득점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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