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통언 팔에 가격당한 괴체, 치아손상 심각
입력 : 2017.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마리오 괴체(25, 도르트문트)의 부상이 꽤 심각한 모양새다.

괴체는 14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 토트넘 홋스퍼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출격했다. 그러나 후반 토트넘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팔에 가격을 당해 패배와 더불어 부상 악재가 겹쳤다.

입 부위에서 피를 흘린 괴체의 부상 상태가 대략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가 피터 보츠 도르트문트 감독의 언급을 전했다. 보츠 감독은 “좋지 않아 보인다. 치아 몇 개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다”면서 “현재 의사에게 계속해서 진료를 받고 있다. 이 주제로 이야기할 때 마음이 아프다”며 슬퍼했다.

괴체는 지난 시즌 신진대사 기능에 문제가 있어 선수생활에 큰 위기를 겪었다. 그럼에도 병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올 시즌 복귀로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던 중 또 다시 고통을 수반하게 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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