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있지만...” 한국이 놓친 외국인 감독 3인방
입력 : 2017.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놓고 공개적으로 선임 의사를 표했지만, 축구협회 측으로부터 제안을 받지 못한 외국인 감독들이 이제 와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감독들이 있었을까요.

<거스 히딩크>
역시 최근 가장 뜨겁게 달궈진 인물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국 대표팀을 맡아 월드컵 4강에 올려놓으신 장본인으로 꼭 국대 커리어가 아니더라도 세계에서 8명 밖에 없는 트레블 경험 감독입니다.

이런 히딩크 감독은 최근 “어떤 방법으로든 한국 대표팀을 돕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불쾌하다”는 협회 측은 급작스럽게 히딩크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해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판 마르바이크>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 직전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다고 했으나 협회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마르바이크 감독은 사우디 대표팀을 맡아 호주, 일보 등이 속해있는 조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등 결과를 내보였습니다.

한편 마르바이크 감독은 15일 사우디 대표팀 감독직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뇰 귀네슈>
과거 K리그 FC서울을 이끌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귀네슈 감독. 과거 터키 언론을 통해 “나는 정말로 한국 대표팀과 함께 하고 싶다”는 등 여러 차례 대표팀 부임 의사를 내비쳤지만 협회 측은 귀네슈 감독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귀네슈 감독은 2002년 터키를 이끌고 3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터키 베식타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기획취재팀]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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