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살라, UCL 이주의 선수 선정…51% 압도적 지지
입력 : 2017.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1라운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1%의 지지를 받은 살라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 14일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세비야와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상대 진영에서 포기하지 않고 압박해 볼을 가로챈 뒤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비록 살라의 득점에도 리버풀은 세비야에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으나 살라는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투표에서도 살라는 과반수가 넘는 51%의 지지를 받아 리오넬 메시(20%,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 레알 마드리드), 하메스 로드리게스(7%, 바이에른 뮌헨)를 따돌렸다.

올 시즌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서 3골 1도움을 올려 리버풀 8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기세를 이어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까지 석권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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