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달 만에 유니폼 12만장 판매...매출은?
입력 : 2017.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네이마르 영입 효과는 상상을 초월했다. 한 달 만에 유니폼 12만장 판매고를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 스토어 전체 매출도 더불어 상승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4일(한국시간)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바르셀로나 핵심 선수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2억 2,200만 유로(약 2,891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했다. 말 그대로 세기의 이적이었다.

네이마르 이적은 전 세계 축구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루 만에 유니폼 1만장 이상이 팔리며 네이마르의 가치를 입증했다. 네이마르의 입단식에도 많은 팬들이 운집해 환호했다. 새로운 PSG 상징의 시작이었다.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영향력은 엄청나다. 18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1달 만에 12만장의 유니폼을 판매했다. 네이마르 입단 이후 PSG 스토어 매출이 지난 시즌에 대비 75% 상승했다.

12만장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더욱 이해하기 쉽다. 네이마르가 팔아치운 유니폼 12만장은 800만 파운드(약 122억원)의 값어치다. 여기에 킬리앙 음바페까지 합류하면 PSG 유니폼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PSG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기록적인 판매고로 추가 유니폼 공급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PSG는 11월까지 네이마르 유니폼을 공급할 예정다. 그러나 현재 상태라면 그 전에 모두 팔릴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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