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서울 통산 200경기 출전… 서울 선수 14번째 기록
입력 : 2017.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박주영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200경기를 뛰었다.

박주영은 17일 치러진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서울 통산 공식전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에 입단한 이래 2008년 해외 진출 전까지, 2015년 국내 복귀 이후 지금까지 총 7년간 서울에서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4경기와 K리그 174경기, FA컵 12경기에 함께 하며 총 200경기에 출전했다. 박주영은 200경기를 뛰면서 총 64골(ACL 3골, K리그 57골, FA컵 4골) 17도움(리그 12도움, FA컵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박주영의 서울 통산 공식 200경기 출전은 구단 역사상 14번째 기록이다. 서울 통산 공식 200경기를 넘은 선수는 구단 34년 역사상 총 13명 뿐이었다. 지금까지 서울 통산 공식 최다 경기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321경기를 출전하고 있는 데얀이며 300경기를 넘은 선수는 데얀, 고요한(316경기), 아디(305경기), 윤상철(303경기) 4명 뿐이다.

박주영은 서울 입단 첫 해 K리그에서만 30경기에 출전해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K리그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여름까지 4시즌 동안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한 박주영은 그간 K리그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2015년, 7년 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현재까지 K리그에서만 총 174경기를 뛰며 57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K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서울의 우승을 결정짓는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K리그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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