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5R] 메시 4골 폭발! 바르사, 에이바르에 6-1 대승… 5연승 선두 질주
입력 : 2017.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무려 4골을 넣은 메시를 앞세워 리그 5연승을 달렸다.

바르사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4골을 넣은 메시와 파울리뉴, 데니스 수아레스의 추가골로 5-1 승리를 했다. 에이바르는 엔리치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바르사는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승점 15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에이바르는 승점 6점으로 13위를 이어갔다.

▲ 선발 라인업


▲ 전반전 : 메시, 파울리뉴의 연속골로 앞서간 바르사
이날 경기의 첫 슈팅은 에이바르가 했다. 전반 4분 엔리치에 이어 10분에는 이누이의 슈팅이 나왔다. 바르사는 경기 주도권을 잡아가며 에이바르를 압박했다. 그리고 전반 21분 바르사가 메시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바르사는 선제골을 넣은 뒤 세찬 공격을 펼쳤다. 메시는 전반 26분과 37분 슈팅을 날렸다. 이어 전반 38분 바르사가 1골을 추가했다. 데니스 수아레스의 코너킥을 파울리뉴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에이바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2골 차로 벌린 바르사는 한결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에이바르를 공략했다. 에이바르는 활로를 찾지 못한 채 바르사에 끌려갔다.



▲ 후반전 : 3골을 터뜨린 메시
바르사의 득점포는 후반전에도 계속 됐다. 후반전 득점의 중심도 메시였다.

후반 8분 파울리뉴가 흘려준 볼을 메시가 받은 뒤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했다. 골키퍼는 펀칭으로 막았으나 골대 왼쪽에 있던 데니스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차 넣었다. 에이바르는 후반 12분 엔리치가 1골을 만회하며 추격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에이바르는 메시를 막지 못했다. 2분 뒤인 후반 14분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에이바르 수비 4명 사이를 파고든 뒤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해 정확한 왼발슛으로 득점했다. 그리고 후반 17분에는 메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파울리뉴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 4명을 피해 득점했다.

이 골은 승부를 결정했다. 바르사는 선수 교체로 체력 안배를 하며 경기 템포를 조절했다. 바르사는 메시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공격했다. 그리고 후반 42분 비달과 주고 받은 메시가 골대 정면에서 4번째 골을 넣으며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5R (9월 20일 – 캄 노우)
바르셀로나 6-1 에이바르
*득점 : [바르셀로나] 메시(21’, 59’, 62’, 87’), 파울리뉴(38’), 데니스 수아레스(53’) / [에이바르] 엔리치(57’)

▲ 바르셀로나 출전 선수(4-3-3)
테어 슈테겐(GK) – 디뉴, 피케, 마스체라노, 세메두 – 이니에스타(63’ 세르지 로베르토), 부스케츠(65’ 라키티치), 파울리뉴 – 데울로페우(75’ 비달), 메시, 데니스 수아레스

▲ 에이바르 출전 선수(4-3-3)
드미트로비치(GK) – 훈카, 갈베스, 올리베이라, 아르비야 – 가르시아(77’ 리베라), 에스칼란테, 호르단 – 이누이, 엔리치(72’ 차를레스), 카파(65’ 페냐)

사진=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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