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5R] ‘구자철 45분’ 아우크스, 라이프치히에 1-0 승… 4경기 무패 행진
입력 : 2017.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4경기 연속 무패이자 3연승을 달렸다. 구자철은 후반전 45분을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초반 2경기를 1무 1패를 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리를 이어가며 승점 10점을 확보했다. 초반 순위도 3위로 올라갔다. 라이프치히는 8위로 내려앉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 4분 핀보가손의 도움을 받은 그레고리치가 왼발 슈팅으로 라이프치히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넣은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레고리치를 앞세워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그레고리치가 또 한 번 예리한 슈팅을 시도하며 라이프치히를 위협했다. 라이프치히도 전열을 재정비한 뒤 공격에 나섰고 전반 15분 베르너, 20분 자비처가 공격에 나섰다.

양팀은 슈팅을 주고 받으며 골 다툼을 벌였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의 추가골, 라이프치히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 들어 아우크스부르크는 선제골을 넣은 그레고리치를 빼고 구자철이 투입했다. 구자철은 2선에서 전방 공격수들에게 패스하며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예리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도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진영에서 패스를 돌렸지만 예리한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23분 포슈베리가 슈팅을 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에 막혔다. 36분에는 캄플이 아크 안쪽에서 슈팅을 했으나 아우크스부르크 골대 위로 넘어갔다.

예리한 공격이 없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헬러가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서 헤딩슛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양팀은 끝까지 골 다툼을 벌였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초반 선제골을 지키며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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