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베일-벤제마 각각 1조 3564억… 레알 선수단 바이아웃 금액 공개
입력 : 2017.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전체의 바이아웃 금액이 공개됐다. 예상대로 BBC 트리오가 가장 높은 바이아웃 금액이었다.

19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은 선수단의 바이아웃을 크게 4가지 분류로 나눴다. 선수의 중요도에 따라 바이아웃을 차등해서 정해놓은 것이다.

가장 중요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였다. 세 선수는 모두 10억 유로(약 1조 3,564억원)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었다. 현실적으로 10억 유로를 내고 영입할 팀은 전 세계 어느 곳도 없다.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도 2억 200만 유로(약 2,740억원)였다.

레알의 10억 유로 바이아웃 선수는 호날두, 벤제마 두 선수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베일도 10억 유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억 유로를 낼 팀이 없는 만큼, 바이아웃에 의한 이적을 막기 위한 레알의 노림수로 보인다.

그 다음은 이스코다. 이스코의 바이아웃 금액은 7억 유로(약 9,494억원)였다. 다니 세바요스는 레알로 이적할 때 5억 유로(약 6,781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계약서에 삽입했다.

키코 카시야, 마테오 코바치치, 보르하 마요랄 등 대부분의 레알 선수들은 1억 유로(약 1,356억원)를 바이아웃 금액으로 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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