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설,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여자축구 활성화 앞장
입력 : 2017.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이 지역 밀착 마케팅을 실시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원단체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이하 수원FMC)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밀착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여자축구실업리그 WK리그는 지난 2009년 출범 후 2015년부터 연고지 정착제를 시행, 각 참가팀 홈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는 홈 & 어웨이 제도를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각 팀은 지역 밀착 마케팅을 통해 연고지역 내에 여자축구를 알리고 홈경기에 대한 관중 확보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중에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수원 FMC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수원시 4개 구청 여성 축구단 클리닉, 사회 공헌활동 및 주민축제 참여, 초-중학교 체육수업 1일 교사,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등의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러한 실업구단의 다양한 지역 밀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유도하여 회원단체 소속 지역을 비롯하여 향후 전국적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박흥수 이사장은 “수원FMC가 시민구단으로서 지역 일체감 형성과 동시에 여자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한 마케팅이다.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과 다양한 소통을 위해 준비한 만큼 수원FMC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2010년 WK리그 챔피언의 영광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