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5R] 베로나, 삼프도리아에 0-0 무승부… 이승우 데뷔전 무산
입력 : 2017.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승우의 성인 무대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전은 또 미뤄졌다.

이승우가 소속된 엘라스 베로나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17/2018 세리에A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베로나는 개막 후 2무 3패 무승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이승우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베로나는 4-3-3, 삼프도리아는 4-3-1-2 포메이션 카드로 임했다.

베로나는 홈 이점을 앞세워 삼프도리아를 밀어 붙였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에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초반 양 팀은 한 차례씩 기회를 주고 받았다. 베로나는 후반 5분 호물로의 중거리 슈팅, 삼프도리아는 후반 10분 자파타의 헤딩 슈팅 시도는 머리에 맞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 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베로나는 후반 13분 파치니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푸지오니가 빠르게 나와 저지했다.

삼프도리아가 기회를 잡으며 베로나를 위협했다. 라미네스가 후반 25분 빈 골대를 향해 헤딩 슈팅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양 팀은 승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골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이승우는 마지막 교체 신호를 받지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사진=엘라스 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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